뭐있나고했더니 형제들욕하지말라고그러데요.정말 이혼까지도 생각했었어요.
그렇게다시 어머님을요양원으로 모셨어요.(참고로 요양원이라해봐야 할머니들큰방에쭉눕혀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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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3끼밥주고 일주일에1번씩목욕시켜 주는게다에요.)
집에계실때보다 못하시죠.근데정신은 좀더좋아진거같구요.
요즘은병원가면 자꾸울어요.그모습보면 제마음이 너무아프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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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시형님이랑전화한통없으시네요.우찌이리 엄마가저런데도연락 한통없는지...휴~~
근데 최근에다시 모셔오자고 그러네요.
혼자사는 할머니를집에 모셔와서어머니보자고 하는데전 싫다고그랬거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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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잠시병원갔다가어머님을봤는데 이제는흐느끼면서우신다며...그렇게얘기하는데 제가정말
어떻해야할지 모르겠어요. 저는정말어머님께잘한다고 하는데...신랑은 자기가볼때지금 어머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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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증에실어증이라며 ,만약에 그냥저데로둬서무슨일생기면 제탓으로 돌릴것같아요.
목욕탕도 모시고다니고...남들은제가 딸인줄알거든요.그게중요한건아니지만 제맘을몰라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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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랑이 넘야속하기도하고불쌍한 어머님생각하면가슴이넘아프긴하지만 그힘든일을다시시작
할려니 자신이없어집니다.
참고로모셔와서 하는데까지 해보자니 모셔오면다시는병원에 못모신다고하는데 그럼어떻하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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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더러보라는말인데 형편상직장을관두고어머님을 보고있을수도없거든요.
중풍이언제까지가는건지도 모르고세월잡아먹는 병인데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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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병원비는60만원인데 시동생이20만원정도를보내주고 나머진저희가 다지불하고있어요.
어머님 성하실때왜못했냐고 하니랑이왈"그래서 지금이라도 잘하고싶은데그것도 맘데로못하겠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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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네요.그럼 저때문에그렇다는 소리아닙니까?
신랑맘도이해못하는건아니지만 정말모르는할머님을모시고 와서어머님을 봐야하는지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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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속테우는거 너무싫어조금이라도 도움을얻고자 글을남깁니다.
이름만들어도 승질나고 얼굴을보면짜증나고같이밥을 먹으면밥맛떨어지고
얘기하면 스트레스받고 사람자체가너무싫은남편의 여동생고모라고 부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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