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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답해서 그냥

: hpObLjsGc

: 2017-11-09

: 39

여느때와 같이 급식시간이 되어 점심울 먹으러가려는데 친구a가 넌 왜 항상 웃고다니냐며 장난을 걸었고 나두 장난을 받아줬어

근데 평소 코가 빨간게 콤플렉스였는데 b가 대뜸 "ㄹ돌프야 잘가~"라고 했어 순갘 욱해서 느금마..라는 말을 내뱉었지 하지만 나는 분명 b한테 말했어 다른건 괜찮은데 코가지고 놀리는건 싫다고 그랬잖아 내가 잘했다는건 아냐 그건 너무 미안해 문닫는 그 순간 정신이 번쩍들었지 말실수를 핬으니말야

밥을 다먹고 들어가자마자 사과하려고했어.

근데 a,b포함 니네 무리애들이 내 욕하는게 들리지 뭐야 이해하려했지 니넨 맨날 밥먹듯이 그렇게 다른 친구 뒷담화를 하니까.
근데 c야 내가 자리 앉자마자 어떻게 그런욕을하니 " 느금마 *발"이라니 그래서 내가 너 방금 뭐랬냐 그랬지 근데 넌또한번 반복해주더라 너무 고마웠어 그래놓곤 너가 하는말이 "너도 그랬잖아" 그래 내가 첨엔 잘못했지 근데 유치하긴 한데 나두 한마디 했어 내가 언제 *발을 붙였녀구 그말을듣더니 넌 "느금마 *발"을 두번연속으로 해줬어 너무 감사하드라. 얼척이 없어서 난 내 할 일 했지.주변애들은 왜 개한테 뭐라하지 않았냐는데 솔직히 너희 무리애들 무식해서 뭔말을해도 내가 밀릴것만같았거든 교복 치마 사이즈를 골반에서 잰다는 친구들이 나랑 대화가 잘 통할것같지두 않고해서 말이야. 그리고 너희가 내가 분명 같은교실에있는데도 불구하고 니네가 내 욕하더라 욕하는거 다 들였어 일부로 그런건짘 모르겠는데 니넨 분명 지들끼리 정신승리해가면서 날뛰고있겠지. 근데 애초에 알아봤어야해 틈만나면 남 욕하고 비웃고 그런거 좋지않아 난 적어도 남들이 너희욕할때 나서서 그렇지 않다고 잘알고보면 좋은애들이라고 니네 쉴드ㅊ줬던게 후회된다.
횡설수설 엉망진창이지만 그냥그냥 답답해서....
그리구 실업계에서 취업하고 대학가려면 공부좀해... 나중에 후회하지말고